III. 설정
환경(environment)에 저장된 설정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은 배포 (스테이징, 프로덕션, 개발 환경 등) 마다 달라질 수 있는 모든 것들입니다. 설정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데이터베이스, memcached 등 백엔드 서비스들의 리소스 핸들
- Amazon S3 이나 트위터 등의 외부 서비스 인증 정보
- 배포된 호스트의 정규화된 호스트 이름(canonical hostname)처럼 각 배포마다 달라지는 값
애플리케이션은 종종 설정을 상수로 코드에 저장합니다. 이것은 Twelve-Factor를 위반하며, Twelve-Factor는 설정을 코드에서 엄격하게 분리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설정은 배치마다 크게 다르지만, 코드는 그렇지 않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설정이 정상적으로 코드 바깥으로 분리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는 어떠한 인증정보도 유출시키지 않고 코드베이스가 지금 당장 오픈 소스가 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설정”의 정의는 애플리케이션 내부 설정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Rails의 config/routes.rb
이나 Spring의 “어떻게 코드 모듈이 연결되는 가과 같은 설정들은 배치 사이에서 변하지 않기 때문에 코드의 내부에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설정에 대한 또 다른 접근방식은 Rails의 config/database.yaml
처럼 버전 관리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설정 파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코드 저장소에 등록된 상수를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매우 큰 발전이지만, 설정 파일이 여러 위치에 여러 포맷으로 흝어지고 모든 설정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관리하기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형식들은 언어와 프레임워크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Twelve-Factor App은 설정을 환경 변수 (envvars나 env라고도 불림)에 저장합니다. 환경 변수는 코드 변경 없이 쉽게 배포 때마다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 파일과 달리, 잘못해서 코드 저장소에 올라갈 가능성도 낮습니다. 또한, 커스텀 설정 파일이나 Java System Property와 같은 다른 설정 매커니즘과 달리 언어나 OS에 의존하지 않는 표준입니다.
설정 관리의 다른 측면은 그룹핑입니다. 종종 애플리케이션은 설정을 명명된 그룹(“environments”라고도 함)으로 구성하기도 합니다. 해당 그룹은 Rails의 ‘development’, ‘test’, ‘production’ environments처럼, 배포의 이름을 따서 명명됩니다. 이 방법은 깔끔하게 확장하기 어렵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의 배포가 증가함에 따라, ‘staging’이라던가 ‘qa’같은 새로운 그룹의 이름이 필요하게 됩니다. 프로젝트가 성장함에 따라, 개발자은 자기 자신의 그룹를 추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설정이 각 그룹의 조합으로 폭발하게 되고, 애플리케이션의 배포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Twelve-Factor App에서 환경 변수는 매우 정교한 관리이며, 각각의 환경변수는 서로 직교합니다. 환경 변수는 “environments”로 절대 그룹으로 묶이지 않지만, 대신 각 배포마다 독립적으로 관리됩니다. 이 모델은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주기를 거치는 동안 더 많은 배포로 원활하게 확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